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올해로 4회째 개최한 ‘말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미 앞선 세 번의 대회를 통해 총 52개의 창업 아이템이 발굴되었으며, 이 중 승마예약 앱 ‘말타’, NFT 및 조각거래 플랫폼 ‘말만해’ 등을 포함해 약 20여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효성을 인정받아 온 본 대회에서는 올해도 흥미로운 아이템들이 다수 등장하였습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홀텍의 ‘승마의 게이미피케이션 및 대중화’ 아이템은 승마 고객의 기록을 기승 분석, 랭킹, 영상 등으로 제공하여 고객의 흥미를 지속시키고, 정기적인 승마 이용 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성과는 승마를 즐기는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승마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말산업 대중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과 승마 교육을 접목한 ‘Equine Music Program’(제주한라대 허안 씨)도 우수상을 수상하여 창의적 접근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빅데이터와 IT 기술을 접목한 말산업 첨단화 아이템에서 창의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아이템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었습니다”라며, “향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여 수상 아이템들에 대한 집중 지원과 조기 창업을 유도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